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매출액보다 과도...
▲ 사진=YTN뉴스영상캡쳐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합동 작전이 이뤄졌다.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조직은 “여성 매칭”을 미끼로 가입비 등을 편취한 대형 스캠 조직으로, 피해자 27명으로부터 약 25억89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 조직은 모두 66명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태국에서는 최근 수사기관을 사칭해 금전을 갈취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원 13명이 검거됐다. 이들은 수사기관 행세 후 피해자들에게 나체 영상 전송을 요구하는 등 수단이 더욱 악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 국제협력담당관실 관계자는 “이번 검거는 국제 공조의 실효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코리아 전담반과 해외 수사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온라인 스캠·보이스피싱 등 국제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