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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고양행주문화제’, 역사와 문화가 함께한 시민 화합의 장
  • 주정비
  • 등록 2017-09-12 12: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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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퍼레이드, 시민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제30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지난 10일 시민 가요제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고양시(시장 최성) 행주산성, 화정 문화의 거리, 고양어울림누리 등지서 개최된 ‘제30회 행주문화제’는 약 19만 5천여 명이 참여해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고양시민의 축제 한마당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고양행주문화제의 하이라이트 ‘시민퍼레이드’는 도로교통 전면 통제 후 진행됐던 전례를 과감히 탈피하고 ‘화정문화의 거리’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OBS 방송과 연계해 덕양구청 앞에서 펼쳐진 ‘제30주년 기념음악회’는 가족, 연인이 함께 참여해 마음의 여유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양행주문화제의 폐막행사로 개최된 시민가요제는 결선에 오른 13명의 열띤 노래경연과 초대가수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꾸며졌다. 김병찬, 유지영의 사회로 시민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축제의 장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이 참여했다. 대상은 ‘비상’을 부른 노동균씨가 수상했다. 노동균씨는 “지난해에는 수상을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대상을 수상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행사에 도움을 준 교통봉사대와 자원봉사자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30회를 맞이한 행주문화제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평화 통일의 그날까지 시민의 염원을 담아 한 단계 한 단계 앞으로 전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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