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청년단체 대상 전북도 2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겹경사를 맞았다.
시에 따르면 ‘2022 예비 청년 만들기 사업’에 청년단체인 농촌을 보고 배우다(이하 보배, 대표 김기현)가 최종 선정돼 도비 2천만원을 확보했고,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에 쌀도시의 청춘연구소(이하 쌀도시, 대표 나진아)와 오후 협동조합(이하 오후, 대표 최별)이 선정돼 각각 도비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제시는 지난 2019년도부터 김제시 청년공감 서포터즈 운영, 2021년도부터 김제청년공간 E :DA(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모이다’를 추진해 오면서 청년들의 지역에 대한 문제 인식 및 해결방안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 온 것이 이번 공모에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 청년 만들기 사업 선정단체인 보배 대표 김기현 씨는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김제시에서 청년창업가와 청년농업인들이 함께 하며 프리마켓과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착안, “행정과 전문가 멘토링, 청년 네트워킹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