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순신 리더십, 장군의 후예 3함대 장병이 배워
  • 장병기
  • 등록 2015-09-06 02:41:00

기사수정
  • 전남도, 5일 캠프 운영…전라도 백성 희생정신 함께 조명

전라남도는 명량대첩을 이끈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장군을 도와 해전을 승리로 이끈 전라도 백성의 호국 희생정신을 알리기 위해 5일 이순신 장군의 후예인 해군제3함대 장병을 대상으로 이순신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해군제3함대는 해상 교통로의 중심지이자 해군력 운용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인 남방해역을 수호하고 있다. 특히 남방해역은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어 장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인 만큼 이순신의 후예라는 자부심이 강한 해군이다.

 

이순신 리더십 캠프는 이순신 전문가 특강, 유적지 답사, 역사적 장소인 울돌목을 직접 체험하는 거북선 승선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순신 전문가 특강에선 조선수군 재건 44일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노기욱 전남대학교 교수의 특강을 통해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된 후 명량해전을 준비하면서 병사를 모으고 전쟁 물자를 확보하기 위해서 걸어왔던 길을 상세히 들려줬다.

 

또한 명량대첩 유적이 산재한 해남 우수영에서 명량대첩비, 우수영 전시관, 고뇌하는 이순신상을 비롯해 울돌목의 회오리 물살체험이 이어지고 충무공 이순신 영정이 모셔 있는 해남 충무사를 돌아보면서 국가관과 호국 정신을 배우는 기회도 가졌다.

 

우수영항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하는 거북선 승선 체험을 통해 명량해전이 치러졌던 역사적 장소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주요 지점에 대한 해설을 듣고 포토타임을 가지면서 이순신의 숨결을 생동감 있게 느끼는 체험을 했다.

 

이기환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이순신 리더십 캠프는 이순신 장군이 한국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로 굳건히 자리잡게 된 것이 그의 리더십과 그를 믿고 따른 전라도 백성이 있었다는 것을 재조명하는 역사의 산 교육장이라며 칠천량해전 패배 이후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돼 불과 44일만에 조선 수군을 재건하고 13척의 전선으로 수백 척의 일본 적선과 싸워 승리를 일군 기적의 현장에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전라도 백성의 호국혼을 직접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