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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17년까지 236억원을 들여 남해 미조면에 위치한 조도와 호도 2개의 섬을 ‘치유의 섬’으로 변모시키는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지난12일 밝혔다.
총 19만㎡ 규모로 꾸며질 ‘다이어트 보물섬’은 인공적인 요소는 최소화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그대로 활용해 관광객들이 휴양을 즐기면서 치유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 예정이다.
조도에는 다이어트 센터, 치유의 숲, 탐방로, 전망쉼터, 방문자 센터 등이 들어선다. 호도에는 탐방로(Sky Walk)와 전망대, 명상원 등이 만들어진다.
휴양 콘도미니엄, 빌라형 펜션 등 민자시설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유치한다.
13일에는 남해 미조면사무소에서 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안, 환경영향평가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한편, 오는 9월과 11월 각 국토교통부의 개발계획 승인, 실시계획 승인을 받으면 올 연말께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