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복지단(단장 박대섭 소장)은 16일 단내 회의실에서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인증식을 개최하고, 복지단 용산마트(PX)에서 시연회를 갖는다.
인증식과 시연회를 마치면 군마트(PX) 위해상품 차단시스템 구축이 완료되어 전 마트에 ‘위해상품 차단시스템 운영매장’이라는 마크가 부여되고, 전군 식품 안전지대 확보라는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국군복지단 실정에 맞게 자체 개발된 업무자동화 처리로 위해상품 발생시 종전에 1~2일이 소요되던 판매 차단이 10분 내에 가능해짐으로써 막대한 피해 방지와 행정처리 간소화 및 품질관리 선진화라는 쾌거를 이룰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구축된 국군복지단의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은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환경부, 식품의약품 안전청, 기술표준원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식약청 등 정부 검사기관에서 판정한 위해상품 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 전자상품정보 사이트인 ‘코리안넷'으로부터 전송 받아 복지단 시스템에 실시간 반영, 장병들이 상품을 구입 할 때 판매대에서 위해상품이 차단되어 해당 제품의 구매가 원천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게 된다.
그 동안 민간 유통 업체를 중심으로 구축, 확산되었으나 이번에 전 후방 군부대 2,000여 마트에도 대한상의와 연계한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인프라가 만들어 짐으로써 70만 국군 장병들에게 더 개선된 소비환경을 통해 안심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국군복지단장(박대섭 소장)은 “이번에 구축된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은 위해상품이 유통되면 소비자가 인지하고 조치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실효를 거두지 못하던 실정에서 시스템적으로 즉시적인 조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군인 후생을 위해 마련된 최초의 사례”라고 평가하며 “최전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병사들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장병들의 전투력 향상에 상당한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더불어 국군복지단은 대방동 ‘대방마트’ 등 200여개 영외 마트에도 동 시스템을 구축하여 군인가족, 군무원들에게도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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