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지상군 투입 가능성 제기…협상 병행 속 군사 충돌 확산
▲ 사진=KBS뉴스영상캡쳐폭격을 맞은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콘크리트 잔해가 현장에 쌓여 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전날 이란 수도 테헤란을 공습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 사실을 발표한 지 약 50분 만에, 이스라엘군은 테러 정권의 표적을 공격했다고 밝힌다. 다만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작전 개시는 해당 발표 이전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핵심 이익을 수호하는 합의를 통해 전쟁 목표를 달성할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고 밝힌다. 동시에 협상과 별개로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한다.
이란 역시 이스라엘과 미군 공군 기지를 공격하며 반격에 나선다. 이란 국영방송은 육·해·공 드론 부대가 이스라엘 텔 노프 공군기지와 요르단 아즈락 기지를 정밀 타격했다고 보도한다.
이와 함께 미군 지상전 부대의 중동 이동 가능성도 제기된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18시간 내 전 세계 어디든 투입 가능한 제82공수사단이 작전 명령을 기다리며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 해병 원정대 약 2천 명이 탑승한 강습상륙준비전단이 지난 수요일 미국 본토 샌디에이고를 출발한다. 상륙강습함 ‘트리폴리’호 역시 이달 초 일본 오키나와를 출발해 이번 주 중동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