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철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27일 솔라노(Solano) 주한 콜롬비아 대리대사를 접견하여 양국간 국방협력 증진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불용 함포탄 8천발을 콜롬비아에 양도했다.
이번의 탄약 양도는 콜롬비아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며, 양도되는 품목은 발사장비 도태 또는 감소로 인해 우리 해군에서는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지만 사용이 가능한 탄약이다.
국방부는 이번 양도가 양국간 국방협력관계 강화는 물론 콜롬비아에 대한 우리의 방산수출 노력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며, 불용 함포탄을 보다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처분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부는 그간 군용트럭, 고속정 및 항공기 등 다수의 불용군수품을 국격 제고, 국방협력관계 강화, 방산수출 증진 및 범정부적 협력사업과 연계하여 필리핀.카자흐스탄.페루.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에 양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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