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전쟁의 소리가 계속 커지고 있으며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거주 지역은 물론 미국 워싱턴에서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수많은 터키의 관리들과 시민들이 22일(현지시간) 발생한 폭탄테러에 분노하고 있다. 터키 정부는 터키 내 분리운동세력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이 이번 테러를 감행했다고 밝혔다.터키 앙카라 상가지역에서 혼잡한 시간에 발생한 폭탄테러로 6명 이상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했다.일부 터키 관리들은 군이 PKK 반군을 소탕하기 위해서 이라크 국경을 넘어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PKK는 앙카라 테러에 개입됐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테러의 배후를 놓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PKK에 대한 터키 국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레젭 타입 에드로간 터키 총리는 군부가 보복 공격을 원할 경우 의회는 이를 승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야사르 바이우카니트 터키 육군 참모총장은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테리리스트 캠프를 공격하기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퇴역 장군 출신의 에딥 바세르도 몇 주안에 작전이 전개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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