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20일부터 대운산 하늘숲 야영장을 임시개장하고 올해 말까지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운산 하늘숲 야영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여가 선용과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3년 9월 국비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 등 총 25억원을 투입해 총 면적 6천135㎡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조성했다. 주요 시설은 캠핑사이트 20면(데크10면, 쇄석10면), 화장실 및 샤워실을 포함한 부대시설 등이다.
울주군은 시범 운영을 위해 관계 부서의 협조를 받아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치고, 울주군 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예약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말까지는 야영장 임시개장 후 무료로 운영하며, 내년 1월부터 정상운영 및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대운산 하늘숲 야영장이 울주군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용객 편의를 위해 현장 운영인력을 확충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달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대운산 힐링 여가녹지 조성사업’과 ‘대운산 경관광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울산수목원, 치유의 숲 등과 함께 대운산 일대를 남부권 최고의 주민 휴식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