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행정 시스템 장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모두 324개의 시스템이 복구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6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복구를 마친 시스템은 전체 709개의 45.7%인 324개라고 밝혔다.
윤호중 중대본부장은 오늘 오전 중대본 12차 회의에서 “국민 일상에 영향이 큰 보훈 서비스와 법령정보 서비스 등 289개 시스템은 10월 말까지 복구”하고, “법제교육 등 76개 시스템은 11월 20일까지 서비스 재개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구센터로 이전이 필요한 시스템은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중대본부장은 “화재로 인한 건물 안정성 분석을 위해 대전센터 건물 구조 진단을 실시했으며 신규 도입 장비들도 안전기준을 세밀히 검토한 뒤 배치하는 등 안전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