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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 무조건 양악수술? 케이스 따라 다르다
  • 주정비
  • 등록 2013-08-22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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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교정은

 
‘예뻐지는 수술’, ‘작은 얼굴 만드는 수술’ 등으로 언론에 노출되며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양악수술로 인해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어나며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양악수술의 위험성이 야기되고 있다.

최근 20대 남성이 양악수술을 받은 뒤 후유증을 비관해 한강에 뛰어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부정교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돌출입을 교정하기 위해 양악수술을 시행했다가 잇몸이 보이고, 코 퍼짐 현상이 동반된 부작용을 호소했다.

본래 양악수술은 미용 목적인 수술이 아닌 턱 관절 이상 증상을 치료하는 수술이다. 아래턱이 길게 자란 주걱턱과 반대로 아래턱이 작고 뒤로 밀려 있는 무턱, 턱뼈 자체가 튀어나온 골격성 돌출입, 안면비대칭 등 턱의 위치와 모양이 다를 경우 바로잡기 위해 시행된다.

양악수술은 상악(위턱)과 하악(아래턱)을 잘라내어 턱 관절을 정상 위치로 바로잡는다. 이 과정에서 혈관과 신경이 복잡하게 얽힌 턱 부위의 뼈를 절개하고, 전신마취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수술이다.

하지만 치료목적 보다는 미용목적으로 양악수술이 남용되며 피해 사례는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양악수술 피해 상담건수는 2010년 29건, 2011년 48건, 2012년 89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미국 치의학 전문저널 덴티스트리 투데이에는 한국의 양악수술에 대해 “연간 5000회에 이르는 양악수술 중 52%가 안면 마비를 비롯한 신경계통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턱뼈 위치는 정상이지만 돌출된 입을 가진 환자의 경우 양악수술만 떠올리며 돌출입을 개선하려 한다. 이러한 경우 3D CT등 전문기계를 이용하여 환자의 구강구조를 정확히 파악한 교정을 통해 충분히 치료 가능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치아교정을 통한 돌출입 치료는 턱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닌 치아 자체가 튀어나온 경우 대부분 해당된다. 치아로 인한 돌출입은 돌출된 치아를 안으로 밀어 넣어 정상 위치에 자리잡도록 돕는다.

치아가 안으로 들어갈 위치가 부족한 경우에는 치아를 발치 한 뒤 공간을 확보하는 치료가 동반된다. 특히 돌출입교정은 양악수술과 달리 돌출입 교정과정을 지켜보며 치아가 너무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뼈를 잘라내는 큰 위험성이 없기 때문에 교정을 통한 돌출입 치료는 매우 안전하며 치열교정을 통해 구강골격뿐 아니라 얼굴윤곽 자체가 균형 있게 변화되어 마치 성형을 한 것 같은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은 “돌출입 치료로 대부분 양악수술을 생각하지만 80~90%는 치아가 돌출된 경우라 치아교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며 “돌출입 치료 전 교정전문치과를 방문해 본인의 상태를 정밀히 진단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돌출입은 부정교합으로 인해 저작기능에 불편함이 더해지고, 충치, 잇몸질환 등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튀어나온 입 때문에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하락하고, 콤플렉스가 되기 십상이다”라며 “돌출입 교정치료를 통해 개선된다면 심미성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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