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충북 2013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를 관람하고 백두대간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15일부터 매일 1회씩 경기도 수원역을 출발해 충남 천안역과 충북 오송역을 경유하는 중부내륙순환열차(일명 O-train)를 운행한다.
이는 지난 3월 15일 중부내륙관광열차 개통식장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정창용 코레일 사장에게 보다 많은 국민들이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를 볼 수 있도록 충북 오송역을 경유하는 O-train 관광열차 운행을 제안해 이뤄진 것이다.
그동안 중부내륙관광열차는 서울역에서만 출발해 수도권 남부와 영,호남 관광객들이 이용에 제약이 많았으나 이번 운행으로 보다 편리하게 강원남부, 충북과 경북 북부 지역의 수려한 자연생태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들 지역의 새로운 관광 상품들이 많은 관광객들에게 소개되는 기회를 갖게 됐다.
한편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와 충북도, 청주시와 청원군 등은 지난 13일 연접지역 관광상품 공동개발과 홍보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중부내륙권 관광열차가 성황리에 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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