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설 제수용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전통시장 장터가 경기도청에서 열린다.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경기도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찾아가는 전통시장 장터‘를 열고, 과일, 김, 굴비, 건어물, 건강식품 등 설 선물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수원 권선시장, 수원 권선종합시장, 동두천 큰 시장, 수원 지동시장, 수원 로데오시장, 수원 파장시장, 수원 인계종합상가 등 도내 7개 전통시장 상인이 직접 경기도청을 찾아 주민과 도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판매에 나서는 것이다.
경기도 경제정책과 황수익 주무관은 “’찾아가는 전통시장 장터‘가 대형마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대형마트에 비해 편의성은 떨어지지만, 설 제수용품은 가격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전통시장이 구매자에게 유리한 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전국 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전통시장(36개)과 인근 대형마트(36개)를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2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소요되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0만 1,627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평균 25만 1,110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4만 9천원 가량(19.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찾아가는 전통시장 장터’에서는 현금과 카드,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원거리에 거주하거나 배달을 원하는 주민과 직원을 위해 배달서비스도 실시된다.
경기도는 전통시장에 큰 보탬을 주고 있는 온누리 상품권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과시상금 중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도청 직원들이 상품권 구매를 쉽게 하기 위해 지난 11일 부터 도청 우체국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문의 경제정책과 8008-4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