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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채소 저온저장시설 확충으로 가격 안정을
  • 김근모
  • 등록 2011-10-31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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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김치 효능 홍보 등 정부 건의·절임배추 확대 등 도차원 대책도
전라남도는 전국적으로 가을 무·배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각각 30.4%, 28.0% 늘어나 김장철 가격하락이 우려됨에 따라 31일 관련 기관·단체와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회의를 가졌다.
대책회의에는 나주, 해남, 영암 등 주산지 시군 및 농협 관계자, 김치 가공·저장업체 대표 등이 참여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김장채소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에 이미 건의한 김치 효능 홍보물 제작·배포 등 홍보 강화는 물론 김장철인 11~12월중 수입김치 원산지표시제 이행상황에 대한 집중단속과 산지 저온저장시설 확충 등을 촉구키로 했다.
 
또한 시군과 함께 김장채소 소비 촉진을 위해 복지시설 김치 나누기, 대도시 김장시장 및 직판행사 실시, 가구당 김장 더 담그기 홍보 및 최근 소비자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절임배추 공급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농협은 계약재배 확대 및 김장 붐 조성을 위해 하나로마트에 김장시장을 개설하고 김장 1주일 일찍 담그기, 김장재료 특판 행사, 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 등을 실시키로 협의했다.
 
김치 가공업체는 가을배추를 묵은 김치나 절임배추 등 가공량을 최대한 늘리고 저장업체는 저온저장고 저장 등을 통해 배추의 시장 출하량과 출하시기 등을 조절해나가기로 했다.
 
배추 생산자 단체 및 농가 등은 포기당 2.5kg 이하 배추, 결구 불량 등 상품성이 낮은 배추는 시장 출하를 억제하고 가을배추중 1월까지 출하가 가능한 품종(남도장군, 불암플러스)은 출하 시기를 조절하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절임배추를 확대 공급하도록 지도해나가기로 했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김장채소 수급 안정을 위해 농가에서는 가을배추중 1월까지 출하가 가능한 품종은 출하시기를 조절해야 한다”며 “각 가정에서도 묵은 김치는 항바이러스 작용은 물론 동맥경화 예방, 항암 효과 등이 인정된 바 있으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가족의 건강을 위해 김장을 한 포기 더 담가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인 해남은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 ‘해남미소(http://www.hnmiso.com, 061-537-1472)를 통해 절임배추를 주문받아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에 맞춰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판매 5일만에 200여건의 주문 실적을 올렸다.
 
절임배추 공급가격은 20kg 1박스(평균 7~8포기)에 2만9천원(택배비 포함 3만3천원) 수준으로 해남지역에서만 2만9천톤 판매가 예상돼 420억원의 농가소득이 기대된다.
올해 전남도내에서는 가을 무 1천158ha(전국의 12%), 가을 배추 3천894ha(전국의 21%), 겨울배추 3천597ha(전국의 92%) 등이 각각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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