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제1기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교육 수료식 가져
무더운 여름만큼이나 귀농을 위한 교육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제)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선진 농업현장에서 귀농인 21명을 대상으로 제 1기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교육을 실시하고 27일 수료식을 가졌다.
5일간 일정으로 이뤄진 이번교육은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와 중요성, 성공적인 정착사례, 전원생활과 농지·주택구입 요령 등 귀농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원예작물, 특용작물, 식량작물 등 분야별 기초 농업기술로 구성됐다.
특히 관내 선도 우수농장 12곳을 방문하는 등 현장교육을 강화하여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들은 50대(48%), 40대(16%)의 장년층으로 대기업과 자영업, 직업군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였으며 보령시로 귀농한지 2년 내외인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교육생 대표 방성국(60세, 청라면 옥계리) 씨는 이번 교육은 우리 같이 농촌에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으로 상당히 유익했다는 말과 더불어 교육생 모임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 해 나갈 계획이라 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교육생들은 교육수준이 높고 열의도 높아 본 과정을 시작으로 체계적으로 준비를 하여 성공적으로 정착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8월 하순, 9월 하순에 각각 2기, 3기 교육과정을 연속적으로 운영해 새로운 인구유입을 도모하고 성공적인 정착유도로 귀농, 귀촌을 촉진하여 농촌의 후계 인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