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상태 개선 위해『영양플러스 사업』추진
진도군이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취약계층의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애 첫 단계인 태아기 부터 영양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건강 증진을 목표로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진도군 거주자로 관내 저소득층(소득기준이 가구별 최저 생계비 대비 120% 미만)의 임산부와 영유아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경우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회 영양교육에 참가해 개별 영양상담 및 영양지도를 받고, 6개월간 매월 2차례씩 영양보충 식품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단, 최저생계비 대비 120∼200% 미만에 해당되면 매월 제공받는 보충 식품비의 일부는 자부담해야 한다.
최근 군은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등 86명을 대상으로 건강유지와 성장 발육에 필수적인 식품공급 등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흥미를 유발시키는 영양 평가 및 교육을 눈높이에 맞게 실시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 영양플러스 사업의 중요성, 사업의 개요, 대상자 선정기준 및 보충식품 패키지 내용, 대상자 수칙 등 올해 펼쳐지는 다양한 영양플러스 사업에 대해 자세한 내용들을 설명, 대상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전반적인 영양상태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80명의 임산부·영유아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군민의 건강을 태아 및 영유아의 단계부터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신청서, 건강보험카드,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구비해 진도군 보건소(☎ 061-540-6032)로 문의하면 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