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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쌀 시군별 공동브랜드 선정돼
  • 박경석
  • 등록 2006-05-16 0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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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미인’, ‘미shallwe’ 등 22개 브랜드 마케팅 강화 위해 1개로 통합
전남도는 전남쌀의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위해 그동안 ‘전남쌀 공동브랜드 육성지침’을 시군에 시달하고 시군단위로 공동브랜드협의회를 구성․운영토록 한 결과, 시군별 공동 브랜드 22개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140여개의 RPC 및 정미소에서 340여개의 쌀 브랜드를 제각각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확보하지 못하고 사후관리 미흡으로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브랜드 구실을 제대로 못해 왔다. 시군 공동브랜드는 시군별 RPC나 정미소별로 사용돼 온 다양한 쌀 브랜드를 시군별 1개로 통합을 목표로 선정됐고 앞으로 브랜드 파워 육성 정도에 따라 전남쌀 판매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는 ‘순천 가서 얼굴 자랑 말라’는 옛말을 이용한 순천시의 ‘순천미인’,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군의 ‘대숲맑은 쌀’ 등 이다. 또 최근 여성 골프선수로 각광을 받고 있는 미셀위 이름을 딴 장흥군의 ‘미shallwe’ 등 시군별 지역성과 특성을 나타내고 있어 브랜드 이름만 들어도 어느 시군의 쌀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브랜드들은 앞으로 1시군 1 공동브랜드 원칙아래 RPC와 생산자대표, 행정,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이 참여한 시군별 ‘공동브랜드협의회’에서 벼품종 선정, 계약재배, 가공설비 및 기술 등 브랜드 세부관리 기준이 마련돼 적극 육성된다. 특히 공동브랜드 성패는 쌀의 품질관리에 달려 있어 여러 업체와 RPC에서 생산하게 되면 연중 동일 품질 생산이 어려우므로 반드시 품질관리를 책임지는 품질관리원을 채용, 생산에서부터 판매시까지의 품질을 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공동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품질관리와 함께 다각적인 홍보가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군별 역량을 총집중해 각종 행사 및 공문서나 책자 발간, 플래카드 제작, 신문, 잡지 등 홍보매체, 향우회 등을 통한 지속적 홍보활동이 이뤄진다. 또 상표등록으로 유사 브랜드와 타 지역의 무단사용 등을 감시해 나가게 된다. 박래복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가 시군별로 지역특색을 감안, 사전 공모와 충분한 심사 등을 통해 어렵게 선정된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공동브랜드가 성공하면 해당 시군의 농산물은 제값에 팔리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어 양쪽 모두 만족할 수 있지만 만에 하나라도 품질에 신뢰를 잃으면 그 지역 농민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되므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홍보를 통한 브랜드 육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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