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해상치안 및 구조활동을 수행할 1500톤급 경비구난함이 지난 9일 오전11시 울산 현대중공업(주)에서 진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수식에는 해양경찰청장 치안정감 이승재를 비롯한 공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청장 부인 박영희 여사에 의해 제민6호로 명명 진수된다.
이번에 진수되는 제민6호는 길이 98.1m, 폭 14m에 최고 20노트로 항해가 가능하고 화재선박 소화장비 및 헬기 이착륙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주권수호를 위한 광역경비는 물론 해상에서의 수색 및 구조에 관한 국제협약 SAR을 성실히 이행 국제적으로 알려 국가와 해양경찰의 위상을 더 높일수 있게된다.
제민6호는 진수후 시운전을 거쳐 11월경 태안해양경찰서로 배치될 예정이며 태안해경은 지금까지 대형함정이 없어 기상악화시 구조업무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올 5월경 특수기동대 신설 및 11월 대형경비함정이 배치됨에 따라 어떠한 경우에도 해상구조활동에 임할수 있게되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