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권소영 기자 = 전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자원봉사 참여인원 증가율과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상황’을 평가하는 자원봉사 활성화 부문에서 전국 1위의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집계되는 인구 대비 ‘자원봉사 참여인원 증가율’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우수프로그램 공모대회 심사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2016년부터 3년 연속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전북도는 도민들이 손쉽게 자원봉사와 재능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에 도정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도내 자원봉사 등록인원이 지난 2013년 36만 명에서 2017년말 도 전체 인구의 26%인 47만 명을 달성했고, 등록인원 대비 활동인원도 2013년 11만 명에서 2017년말 23만 명으로 도민들의 참여가 최근 4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지난 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우수프로그램 공모대회’에서 ‘정읍시 HAPPY 맘 센터’, ‘김제시 내 생애 최고의 순간 리마인드웨딩 촬영’, ‘군산시 맞춤형 일촌모니터봉사단 운영’이 저출산 및 고령화사회 극복 등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최우수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도 2013년 전라북도, 2015년 완주군, 2016년 김제시, 2017년 진안군 등 도내 지자체가 3년 연속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우리 도가 대외적으로 전국 제일의 자원봉사 선진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강오 대외협력국장은 “자원봉사에 대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율 제고와 전북도만의 특화된 우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시행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실천문화 확산 등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도와 14개 시‧군 및 자원봉사종합센터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역량강화를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와 전국에서 가장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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