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면이 노인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들기름을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화제다.
면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활용해 지역 내 유휴 토지 826㎡(약 250평)에 들깨를 재배하여 지난 10월 말 30㎏을 수확했다.
면은 이 들깨로 기름을 짜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우면 1직원 1멘토링’ 13세대와 생활형편이 어려운 17세대 총 30세대에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면 관계자는 “올해 가뭄이 심해 예년보다 작황이 좋지 않아 아쉽지만 조금이라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특히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