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프랑스, 영국, 우크라이나 정상이 우크라이나 전후 다국적군 배치에 관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정상과 미국 대표단 회의를 계기로 성사됐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의향서가 미국의 새로운 중재 노력의 일환이며, 법적 구속력 있는 안전보장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합의 세부 내용은 우크라이나 군대 강화, 공중·해상·지상 다국적군 배치, 미국 주도의 휴전 감시, 러시아 재침공 시 지원, 장기 국방 협력 등 5가지다.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는 휴전이 이루어지면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군사 기지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표단도 안전보장안 논의가 마무리 단계이며 이번 회담이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위트코프 미국 특사는 영토 문제 등도 합의에 이르길 희망하며, 우크라이나 측과 이틀 더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러시아가 서방 군대의 우크라이나 주둔을 반대해 온 만큼 이번 합의 수용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 관저를 노린 공격 시도 이후 점령지 확대 선전을 이어가면서 종전 협상 관련 언급은 자제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새해에도 연일 공습과 비난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