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수 박우정) 무장면이 무장 전통시장 내에 자리한 작은 목욕탕의 겨울철 운영을 앞두고 관내 이장협의회(대표 김기육)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8일 대청소를 실시했다.
작은 목욕탕 운영은 매주 월・수・금요일은 남자, 화・목・토요일은 여자, 주6회 동절기는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65세이상과 미취학 아동은 1천원, 일반주민은 2천원이고 기초수급자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다.
무장면 한 주민은 “목욕 한 번 하려면 읍내까지 나가야해서 불편했는데 이렇게 가까운 동네에 목욕탕이 있어서 너무 편해졌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성홍택 무장면장은 “목욕탕이 없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건강관리와 편의를 위해 운영되는 만큼 작은 목욕탕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여 이웃간에 서로 정을 쌓고 복지증진에도 도움이 되어 사랑을 받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