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고창군수)가 푸드테라피 구축을 위한 가공분야 전문인력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15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료식은 박우정 군수, 고창 관내 가공업체 대표, 수료생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구소는 지난 달부터 푸드테라피와 가공분야에 대한 관심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식품을 통해 치유하고자 하는 푸드테라피와 소비자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고창군 내에서 식품가공사업에 종사하는 가족농들이 어떤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국내외 6차 산업의 현황과 성공전략, 농산물 가공과 연계된 농가맛집 운영전략, 고객 유치전략,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 트랜드 분석, 가공식품 포장·디자인·브랜드 경향,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가공품의 R&D 및 홍보마케팅 등 식품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방안 등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아울러 사업체를 경영하는 경영체의 사례발표를 통해 교육생들이 많은 고민을 갖고 있는 마케팅과 유통부문에 집중, 이론 및 실습·견학 등 교육일정을 진행했으며 90%의 높은 수료율을 보이며 최종 82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에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수료생 5명에게 모범상을 수여해 교육생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푸드테라피 구축을 위한 가공분야 전문인력 교육을 계기로 우리지역 고품질 농산물을 소재로 소비자 트렌트 변화에 발맞춰 독자적인 푸드테라피를 구축하여 6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