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입교량 건설 재정지원,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부지 무상임대 및 기반시설 인센티브 제공 -
정부가 오늘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개최하고 레고랜드 코리아 등 5개 현장대기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통해 총 5조7000억원의 투자를 유도하는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5개 현장대기 프로젝트》
① 유해시설이 없는 관광숙박시설에 대한 입지제한 완화
② 관광지내 어린이 국제테마파크 조성 지원
③ 해제된 보전산지내 기업의 조기 입지 지원
④ 공공기관 에너지절약시설(LED) 교체투자 활성화
⑤ 축산·제조·관광이 복합된 관광단지 개발 지원
이 자리에서 경제부총리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중도(레고랜드)↔근화동 간 연결교량, 부지 무상임대, 기반시설(전기, 가스, 통신 등) 지원 등의 인센티브 제공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감안하여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간 투자지원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진입교량 설치 등 재정지원과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을 통해 부지 무상임대 및 기반시설에 대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는 추진방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방침 발표에 따라, 향후 도는 중앙부처와 지역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진행중에 있는 진입교량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결과가 좋게(B/C 1.0이상)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면 진입교량 건설 국비를 확보하는 데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최근 강원도와 멀린사간 체결하게 되는 본 협약 내용과 관련해서 제기되었던 몇 가지 내용들은 그 동안 춘천시를 포함한 국내 참여사들과 충분히 논의되어 왔던 사항들인 만큼, 내용들을 협약서에 반영하는 자체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이를 조속히 보완한 후 조만간 본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앞으로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을 계기로 춘천을 애니메이션 및 로봇체험박물관 등과 연계한 어린이 관련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춘천을 세계적 명품 가족문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