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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민간인 불법사찰 "이명박 대통령 하야 촉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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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4-02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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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가 이명박 정부의 언론인 등 민간인 불법 사찰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하야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전국언론노조는 30일 "불법사찰, 언론장악, 국민기만' MB는 하야(下野)하라"는 성명에서 "청와대가 정치인, 언론인, 경제인 등 공직자가 아닌 민간인들에 대한 불법사찰을 지시하고,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 방송사 인사에 깊이 개입했음이 폭로됐다"면서 "한국판 워터게이트, 가히 '블루게이트'라 할 만하다"고 비판했다.
 
언론노조는 "태동마저 탈법적이었던 공직윤리지원관실이 규정된 권한 범위를 넘어 도청, 미행, 감시 등 불법을 자행하고, 청와대는 이런 불법을 묵인하고 민간인 사찰과 언론 장악을 지시했다"며 "한마디로 MB정권이 국민의 세금으로 ‘범죄 조직’을 만들고 키워온 것"이라고 비난했다.
언론노조는 더 나아가 "불법사찰과 언론장악은 정당성을 상실한 독재 권력들이 자행해온 전형적 통제수법"이라며 "지난 4년간 MB에 의해 민주주의가 퇴행하고 99% 국민이 주인의 자리를 빼앗기고 외면당하자, 이제는 독재의 망령마저 무덤에서 튀어나와 활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MB정권을 독재정권을 규정했다.
 
언론노조는 "독재의 망령인 불법사찰을 자행하고 언론장악을 획책하며 검찰을 동원해 초대형 불법을 축소.은폐하는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고 국민을 속인 MB의 하야(下野)를 요구한다"며 "국가원수가 사찰의 불법성을 무시하고 검찰을 동원해 수사마저 방해한 ‘주범’이라면, 한시 아니 1분 1초라도 그 자리에 있을 수 없다"며 즉각적 하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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