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전(5월 1~4일)에 대비하여 오는 4월5일, 개최 지자체 중 최초로 시설 및 운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애학생들이 이동과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성 고양시장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개ㆍ폐회식이 열리는 고양체육관, 고양종합운동장 등 8개 경기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장애학생체전 경기장과 편익시설은 물론 경기 운영, 자원봉사 배치, 숙박업소까지 돌아보는 등 다각도의 점검이 될 전망이다.
또 경기장내 장애인석의 위치와 장애인주차장과의 근접도, 휠체어 등이 이동하는 경사로의 완급, 출입구와 승강장의 위치 등 소소한 부분까지 돌아봄으로서 경기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최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는 ‘휠체어 체험’, ‘시각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의 불편함을 직접 체험해 보고 눈높이를 장애인에게 맞출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장애인, 노약자, 여성이 행복해야 진정한 복지 사회다”며 “고양시를 찾는 장애학생들을 가슴으로 만나기 위해 이런 종합점검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장애학생체전은 4일간 열전을 벌이며 장애학생 등 1,400여명이 고양시를 찾아 총 7개 종목에 걸쳐 열전을 펼친다.
자료 제공 : 교육문화국 체육진흥과(담당자 이상원 ☎ 8075-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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