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도에는 주엽역 주변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고 송포ㆍ송산지역 개발에 힘쓰겠습니다.
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는 10월4일 대회의실에서 박성복 구청장과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속 시의원 10명을 초청하여 ‘2012년도 예산사업 보고를 위한 시의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12년도 고양시의 예산이 심의 중인 가운데 예산승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일산서구에서 요구한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사회에 미칠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간담회에서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일산서구는 민선 5기 제3차 년도인 2012년도의 구정목표를 ‘시민 제일주의 행정 정착의 해’로 설정하고 주민생활 편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정을 펼쳐가기로 하였다.
특히, 주엽역 광장과 지하보도를 연계하여 전시, 공연, 만남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금년도에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은 ‘문화가 함께하는 벽화거리’ 조성사업은 기존 사업지역을 더욱 확대하여 시민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3년 만에 JDS지구 지정에서 해제(10월6일)되어 개발이 가능해지는 송포ㆍ송산지역에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하여 덕이동 장자길 보도정비, 가좌마을 단독택지 진입로 개설, 멱절마을 진입로 정비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와 아울러 노후화된 신도시 내의 도로 및 보도, 가로등ㆍ보안등의 보수 등 시민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에 주력하고 저소득층ㆍ장애인ㆍ노인ㆍ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657억 원의 복지사업비를 요청했다.
박성복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는 정발산역을 중심으로 하는 일산동구의 중심상업지역과 호수공원 일대가 고양시의 핵심지역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킨텍스와 지원시설, 한류월드를 중심으로는 하는 전시ㆍ컨벤션, 종합운동장과 체육관, 야구장을 중심으로 하는 스포츠 콤플렉스를 안고 있는 일산서구 지역이 고양시의 중심, 나아가 세계가 주목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글로벌 시티로서의 수준에 걸맞은 구정을 구상하고 펼쳐 국제도시 고양시의 위상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자료 제공 : 일산서구 행정지원과(담당자 이해승 ☎ 8075-7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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