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고양시는 이를 위해 일산동구보건소와 한국환경운동본부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공동으로 다음달 말까지 호수공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양시는 설문에서 호수공원 내 흡연 실태를 파악하고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찬.반 의견, 흡연 때 벌금 부과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고양시는 9월쯤 호수공원 입구와 산책로에 금연을 권장하는 홍보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고양시는 찬성 의견이 우세할 경우 폭넓게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관련 조례 제정 등을 거쳐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기인 내년 3월쯤부터 흡연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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