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역시 에서는 2002. 4. 18 지정 고시된 센다이로에 대한 대시민 반감이 증폭되어 이에 따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센다이로는 일본 센다이시와 자매결연(2002. 4)을 맺고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상호 우호협력관계 지속을 위해 지정 되었으며, 지정 당시 과거 반일감정으로 인한 부정적 견해도 있었지만 일본과의 우호증진 및 산업경제분야 교류협력을 통해 경제적인 실익을 확보하기 위하여 우리시 가로명등 지정에 관한 조례에 의거 관계기관 및 주민 의견청취, 광주광역시 지명위원회 심의, 시의회 동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정 고시되었다. 그러나 센다이로의 명칭이 우리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잦은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금번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 영토 문제로 또다시 반감 여론이 증폭되어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3월중에 시의회 의원, 지명위원회위원, 시민단체회원, 신문.방송기자, 관련공무원들의 토론회를 거쳐 가로명을 재검토키로 하였다. 또한 토론회 결과에 따라 4월중에는 전문가, 자치구, 지역주민 의견청취와 지명위원회 심의, 의회상정등의 절차를 거쳐 5월중변경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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