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부족이 큰 문제점으로 부각된 가운데 의정부시 공직자들이 지난 13일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천해 한겨울 추위를 뜨거운 사랑으로 녹였다.
의정부시청 공무원들은 겨울방학 등으로 혈액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의 고충을 전해듣고 시청 지하회의실에서 100여명의 공직자가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가했다.
이날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 시청을 방문한 한 시민은 강추위 속에서 헌혈을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공직자들을 보고 “본인들의 업무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공직자들이 있어 믿음직스럽다” 말했다.
김수용 기자 kims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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