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감귤의 모든 것, 미래까지 한눈에”… 2025 제주감귤박람회 열기 ‘후끈’
사진= 2025 제주감귤박람회 열기 ‘후끈’(박람회장 현장분위기)= 김문석 기자 ⓒ뉴스21사진= 2025 제주감귤박람회장 고품질-고당도감귤 전시= 김문석 기자 ⓒ뉴스21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대는 감귤 향이 먼저 관람객을 맞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25 제주감귤박람회’가 20일 성대한 ...
▲ 사진=픽사베이11일 저녁,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삼거리 일대 전깃줄 위에 수백 마리의 떼까마귀가 몰려들었다.
인도와 횡단보도는 배설물로 뒤덮였고, 주민들은 불쾌감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떼까마귀는 매년 10월 말부터 3월 초까지 한반도로 이동해 월동하는 겨울철새다.
낮에는 농경지에서 먹이를 찾고, 밤에는 도심 전깃줄이나 건물 주변에서 휴식한다.
수원은 2016년 처음 떼까마귀가 출현한 이후 매년 약 3천 마리가 찾아오고 있다.
최근에는 오산, 평택, 화성 등 경기 남부 전역으로 서식지가 확대되는 추세다.
지자체들은 ‘퇴치반’을 운영해 레이저로 외곽 유도하지만, 까마귀들이 다시 도심으로 돌아오는 등 효과는 제한적이다.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레이저 사용 자제를 권고하면서 대응이 더욱 어려워졌다.
수원시는 배설물 청소와 소음 유도 등 임시 조치만 하고 있어 주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맹금류 서식지 조성 등 생태학적 유인책을 통해 장기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