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가공식품 인상 도미노는 지난해 상반기부터였다.
일명 '금김' 논란을 일으킨 구운 김을 시작으로, 올리브유, 간장, 탄산음료, 과자, 커피까지…
식품업체의 설명은 늘 같았다.
원재료가 비싸졌다는 것이다.
국제 밀 가격이 16% 오를 때 국내 밀가루는 37% 올랐고, 대두유가 7% 오를 때 식용유는 24% 올랐는데, 소비자가 느끼는 가격 인상 폭은 원재료 상승 폭을 훨씬 초과했다.
가공식품이 전체 물가보다 덜 오른 건 최근 12달 중 1달뿐.
국세청은 상당수 업체가 재료비를 실제보다 부풀리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정황을 잡았다.
한 식품기업은 간식 상품 원재료를 일부러 비싸게 사 왔고, 그걸 명분으로 소비자가격을 올렸다.
원재료를 사 온 곳은 사주 일가 회사였다.
한 농산물 유통업체는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을 제조 원가에 반영하고, 소비자 가격에 떠넘겼다.
최근 5년간 이런 식의 꼼수를 쓴 식품, 외식 기업 등 55곳에 대해 국세청이 특별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원가를 부풀리게 도와준 거래처도 추가로 세무조사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