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지리산 등 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동물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고라니 한 마리가 황급히 뛰어가고, 그 뒤를 몸집이 작은 동물이 맹렬히 쫓아간다.
멸종위기 2급인 담비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호랑이, 표범이 사라진 국내 생태계에서는 최상위 포식자로 꼽힌다.
기다란 뿔로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수컷 노루 두 마리도 있다.
캄캄한 밤, 나무 기둥을 사이에 두고 쫓고 쫓기는 긴점박이올빼미와 하늘다람쥐까지.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희귀한 장면들이 무인 카메라에 생생히 담겼다.
국립공원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68%인 191종이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