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지난달 19일, 무안공항 조류충돌 예방위원회가 연 회의 내용을 담은 보고서다.
무안공항 운영주체인 한국공항공사, 조류충돌 예방업무를 맡은 남부공항서비스, 취항사인 진에어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제주항공은 회의에 오지 않았다.
회의에서 공항공사는 지난해 발생한 조류 충돌이 모두 6건, 전년보다 늘었다고 언급한다.
지난해 운항에 방해가 안 되도록 조류를 포획하거나 쫓은 실적은 약 8천 마리였는데, 1년 전보다 오히려 14%가 줄었다고 수치도 제시했다.
공항이 조류 충돌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무안공항은 공항 인근에 조류군락이 4곳이 있는데, 복행 시 해변 쪽에서 조류 출몰이 자주 발생한다고 지적한 참석자도 있었다.
이번 사고도 항공기가 복행을 한 뒤 일어났다.
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남부공항서비스는, 인력과 차량이 부족하다, 조류를 쫓는 확성기 소리도 해변같이 먼 거리에 닿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공항공사 측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차량에 추가로 확성기를 다는 걸 검토하겠다며 회의를 마쳤다.
공항공사는 추가 조치 여부를 묻는 KBS 질의에,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