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해빙기 건설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3월29일까지 지역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민간전문가 등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반구조가 약화되는 해빙기에는 지반침하, 흙막이 붕괴, 건축물의 부동침하 등 안전사고 발생률이 크게 올라가는 시기인 만큼 이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건설공사장 중 공정률 70% 이내, 토목 및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 84개소다.
이번 점검에서는 굴착면 적정 기울기 확보 여부, 공사장 주변 침하 여부, 흙막이 등 가설구조물, 주변 축대 등 붕괴 및 변형 여부, 안전시설 설치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