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감귤의 모든 것, 미래까지 한눈에”… 2025 제주감귤박람회 열기 ‘후끈’
사진= 2025 제주감귤박람회 열기 ‘후끈’(박람회장 현장분위기)= 김문석 기자 ⓒ뉴스21사진= 2025 제주감귤박람회장 고품질-고당도감귤 전시= 김문석 기자 ⓒ뉴스21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대는 감귤 향이 먼저 관람객을 맞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25 제주감귤박람회’가 20일 성대한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지난 4월, 강릉 경포 일대를 집어 삼킨 산불이 일어났다.
첫 신고 8분 만에 카카오톡 대화방에 '1보'라는 글이 올라온다.
강원도와 산림청, 경찰 등 90여 명이 들어와 있는 재난상황방이다.
실시간 산불 상황과 도지사 이동 경로 등 예민한 정보가 잇따라 올라온다.
최근 산불과 집중호우 등의 재난 상황 전파가 대부분 이 곳에서 이뤄졌다.
간편하고 빠르다는 이유 때문다.
지자체마다 1조 원 넘게 들여 구축한 재난안전통신망이 있지만 사실상 꿔다놓은 보릿자루다.
사용하기 번거롭고, 단말기도 일부 간부에게만 지급돼 재난 현장에선 쓸 수도 없다.
실제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94%가 재난 상황 시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상황실을 운영한다.
문제는 촌각을 다투는 재난 상황에서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카카오톡은 올 들어 여러 차례, 길게는 20분씩 먹통이 되기도 했다.
재난 대응을 위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연락망 구축이 시급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