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https://www.instagram.com/peacehong/홍익표 인스타그램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1년 반 동안 국민이 확인한 가장 큰 국정기조의 특징은 ‘권력기관 사유화’”라며 “윤석열 정권의 민주주의 파괴 시도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26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감사원, 검찰, 국정원 등 권력기관의 독립성, 정치적 중립성을 완전히 허물고, 정권의 도구로 전락시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제 정권은 사유화한 권력기관과 부처, 여당을 총동원해 선관위 장악까지 시도하고 있다”며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관위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하려는 것은 민주주의 파괴 시도일뿐 아니라, 반헌법적 행태”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의 보안점검 후 선관위 서버에는 총 4개의 시스템에 15개 점검 도구가 남았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 도구들이 해킹 툴로 보여진다고 조언했다”며 “애초 해킹을 언급한 것은 국정원인데, 국정원이 점검한 후에 해킹 도구들이, 무더기로 남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정원의 선관위 보안점검 전 과정, 국정원이 선관위 서버에 해킹 도구를 남긴 목적 등 철저한 진상조사에 나서겠다”며 “먼저 행안위 종합감사를 통해 의혹을 밝히겠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여당도 증인 채택 등 의혹 해소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