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전주시청전주시는 코로나19로 생활 속 곳곳에서 비대면 처리가 증가한 가운데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인 ‘나도한다! 키오스크’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에는 앞서 지난 5월 전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디지털·성인문해교육 강사 중 사전 교육을 받은 11명의 강사들이 참여해 실제 크기의 교육용 키오스크를 가지고 교육 현장에서 이용방법 등을 알리고 있다.
교육 내용은 △페스트푸드점, 카페 등에서 주문하기 △무인민원발급기 사용하기 △열차예매하기 △병원 접수와 수납하기 등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상반기 야학과 노인복지관 등 디지털 정보 취약 계층이 많은 공간을 우선적으로 교육 신청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11개 기관에서 32회를 요청해 당초 계획인 25회를 초과한 상황이다.
시는 현재 계속되는 교육 요청으로 추가 접수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은 “손주에게 햄버거를 사줄 수 있고, 병원에 가서 직접 접수하고 수납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키오스크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은 비대면 사회가 가져온 디지털 사회격차 해소를 위해 일부 디지털 소외층을 겨냥해 시범적으로 진행한 교육이었다”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관심과 호응에 놀랐고, 추가 예산을 확보해 계속할 방안을 마련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