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이 있던 청와대 본관과 대통령 거주 공간이었던 관저 등 건물 내부 일부가 오늘부터 공개된다.
청와대 본관은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되는 청와대 중심 공간으로, 청기와 약 15만 장을 얹은 지붕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청와대 본관 구역은 1층의 무궁화실과 인왕실, 동쪽 별채인 충무실, 또 2층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 등이다.
2층에서는 대통령 집무실과 대통령이 외빈을 만나는 장소로 활용되는 접견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중앙계단 앞면에는 청와대 본관 건립 때 그려진 김식의 금수강산도를 볼 수 있다.
아울러 뜰에서 내부까지 볼 수 있도록 관저 창문도 전면 개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