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마스크 공급을 위해 DIY(수제) 마스크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마스크 공급의 부족사태를 해결하고 범시민 코로나 극복을 위해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인순)와 협력해 소속 자원봉사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스크 1,000매를 제작, 관내 저소득 한부모 1,000세대에 면마스크 1매씩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참여를 희망하는 3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여성회관 마산관에 있는 재봉실에서 손수 제작할 뜻을 전해왔다. 시는 이를 계기로 마스크 부족사태 해결과 범시민 코로나19 극복 운동을 위해 자원봉사단체 및 사회단체를 통해 마스크 만들기를 확대해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작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녕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제작하고 저소득 세대 지원하여 기초자치단체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시영 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DIY 면 마스크 만들기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