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원시, 코로나19 확진자 5명 이동 동선 공개
  • 조정희
  • 등록 2020-02-25 14:11:02

기사수정
  • 허성무 창원시장 지난 24일 긴급 브리핑 열어 코로나19 확진자 5명 이동 동선 공개
  • 창원시 종합상황실과 보건소 인력 보강을 통해 최고 수위의 대응체제 가동


▲ [사진제공 = 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은 24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5명에 대한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성산구 상남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간호사인 1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상남동 자택에서 한마음창원병원으로 출근했으며, 병원에 있는 직원 식당에서 동료 직원들과 식사를 했다.


다음날인 20일에는 퇴근길에 상남동 소재 달곰김밥에 들렀다가 도보로 귀가했으며 21일 점심 식사 후부터 증상이 있어 한마음창원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은 다음날인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번 확진자는 1번 확진자의 아들로, 최근 대구를 2회 방문한 이력이 있다. 2번 환자는 지난 18일 상남동 이디야커피 창원온천점과 K-1 PC방 상남1호점을 이용했다. 다음날인 19일, 근육통과 미열이 있어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이후 텀브커피 상남꿈에그린점, K-1 PC방 상남1호점에 차례로 들른 후 집으로 귀가 했다. 20일에는 K-1 PC방 상남1호점, 상남동 고릴라PC방, 텀브커피 상남꿈에그린점, 상남꿈에그린아파트 주변 노점을 방문한 후 귀가했다. 22일 1번 확진자의 확진 이후 오후 5시 30분 확진 판정을 받고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다.


3번 확진자는 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성주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1번 확진자와 같이 한마음창원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다. 지난 21일 아침 성주동에서 출근하는 길에 107번 버스를 이용하였으며 정류장 하차 후 도보로 이동했다. 당일 병원에서 근무 후 퇴근길에 상남동 폴리어학원에 다니는 자녀를 데리고 자가용으로 귀가했다. 어학원 방문시 마스크를 착용했고 귀가 후 외출은 하지 않았다. 다음날인 22일 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창원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23일 새벽 4시 15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4번 확진자는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거주하는 19세 여자 대학생으로 2월 16일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20일 대구시보건소의 접촉자 명단 통보에 따라 자가격리 통지하고 능동모니터링이 시작되었다. 21일 미열이 나기 시작했고 22일 마산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의뢰한 결과 23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5번 확진자는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거주하는 31세의 무직 남성으로 2월 9일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구를 다녀온 후 10일부터 자택에서만 머물며 외출은 하지 않았으며 12일 발열과 두통, 몸살 증상이 발생하였고 14일 기침과 코막힘 증상이 추가 발생하였다. 21일 대구시보건소의 접촉자 명단 통보에 따라 자가격리 통지하고 능동모니터링이 시작되었으며 22일 증상은 거의 없었으나 마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의뢰한 결과 23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허 시장은 “5명의 확진자 이동경로에 대한 방역조치는 22일 첫 확진자 발생 시점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모두 완료하여 해당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현재 임시휴원 중인 한마음창원병원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말했다.


한마음창원병원 내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 격리된 인원은 의사 17명, 간호 인력 58명, 의료기사 3명 등 총 78명으로 자가 격리자 중 증상이 있는 14명에 대해서는 검체 채취를 실시하였으며 이들 중 1명은 3번 확진 환자로 판명되었고 나머지 13명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3번 확진자가 수술한 환자 11명은 24일 오전 7시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통보받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한마음창원병원은 격리환자를 제외한 의료진이 3교대 진료를 통해 의료 공백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격리 환자를 제외한 일반환자의 보호자는 비표 발부 등의 절차를 거쳐 출입이 가능하다. 오는 25일 8시부터 병원 진료를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2번 환자의 진료가 확인되어 폐쇄된 창원병원 응급실은 금일 8시 30분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이어 허 시장은 “정부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여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했다”며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종합상황실과 보건소의 인원 보강을 통해 최고 수위의 대응체제를 가동할 것”임을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의 가장 중요한 분수령인 시기인 만큼 시는 조속한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사] 경찰청 ◇ 치안감 승진 예정▲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 송영호 ▲ 〃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 이재영 ▲ 〃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신효섭 ▲ 서울특별시경찰청 경비부장 김병기
  2. 포천시 소흘도서관, 3월부터 ‘다독다독 독서퀴즈’ 운영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독서 생활화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일반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퀴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선정 도서를 읽고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이해와 사고’로 확장해 독서의 재미와 몰입...
  3. 속초시, 설 연휴 기간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운영 속초시가 설 연휴 기간에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맞벌이 가정 등 양육공백을 줄이는 데 힘을 쏟는다.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을 유지한다.이번 연휴 기간에는...
  4. 청년스테이지ON 2026년 사업 설명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2월 12일 오후 7시 ‘2026년 청년스테이지ON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청년 예술인, 기획자, 문화예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2026년 사업 방향, 지원 규모, 참여...
  5. 동구 전하체육센터 유아놀이실 새단장 완료, 재개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전하체육센터 내 유아놀이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오는 2월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유아 놀이시설 새단장 사업은 전하체육센터 1층 시설 개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동구는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을 들여, 예전 돌고래 역도단이 쓰던 공간을 재배치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한 휴게...
  6. 남목노인복지관, S-OIL과 함께하는 난방유지원사업 실시 남목노인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남목노인복지관(관장 황상선)은 2월 9일(월) ~ 2월 13일(금)까지 울산 동구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S-OIL과 함께하는 난방유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S-OIL의 후원과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를 통해 추진됐으...
  7.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