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국제오페라하우스, 제9회 전국 아마추어 성악콩쿠르 개최
  • 박성원
  • 등록 2018-08-24 14:45:56

기사수정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는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특별행사로 25일 ‘제9회 전국 아마추어 성악콩쿠르’를 개최한다. 7월 21일(토) 전국에서 모인 55명의 아마추어 성악가들 중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콘서트 형식으로 콩쿠르를 치룬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 중 제주도에서 올라온 아마추어 성악 애호가도 있어 


매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전국 아마추어 성악콩쿠르 예선’에서는 전국각지의 참가자들이 모인다. 특히나 올해의 참가자 중에는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도에서(시니어부 참가자 백남복) 올라온 아마추어 애호가도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29명, 서울·경기 14명, 대전·세종 7명, 여수 3명, 거제 1명, 제주 1명이며, 연령별로는 60세이상의 시니어부 21명, 60세 미만 일반부 34명으로 총 55명이다. 직업군도 공무원, 변호사, 의사, 교사, 자영업자 등 다양하며, 매해 참가자는 늘어나고 있다. 


◇아마추어라고 믿기 어려운 다양한 레퍼토리로 본선이 진행 될 예정 


이번 콩쿠르는 성악을 전공하지 않은 순수 애호가들이 예술가곡 또는 오페라 아리아, 오라토리오 아리아로 진행했으며, 프로성악가들이 부르기에도 어려운 아리아들이 본선 레퍼토리로 들어가 있다. 오페라 ‘라 보엠’의 테너 아리아 ‘그대의 찬손 Che gelida manina’,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소프라노 아리아 ‘주위는 침묵에 잠겨 Regnava nel silenzio’,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바리톤 아리아 ‘난 이 거리의 일인자 Largo al factotum’ 등 부르기 어려운 아리아를 아마추어 참가자들이 들려줄 예정이다. 


◇오케스트라와 공연 할 수 있는 기회, 수상자는 부상으로 오페라축제 티켓까지 


본선 무대에 진출하는 15명의 모든 아마추어 성악가들은 지휘자 김범수가 이끄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상주단체 ‘디오(DIOO)’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아리아를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리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7명의 수상자들은 부상으로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9월 14일~10월 21일)’의 공연티켓까지 받을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올해로 9년째 이어온 아마추어 성악콩쿠르는 오페라축제는 물론 클래식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를 해왔으며, 참가한 아마추어 성악가들에게 큰 기회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본선 콩쿠르의 관람신청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에서 1인 4매까지 무료로 신청가능하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오페라 축제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9월 14일(금)~10월 21일(일)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 일대 공연장 등에서 개최된다. ‘돈 카를로’와 ‘살로메’, ‘윤심덕-사의 찬미’, ‘유쾌한 미망인’, ‘라 트라비아타’ 등 5개 메인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2.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3.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4.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5.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6.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7.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