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조기영 기자) 군산시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사전 준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산소방서를 비롯해 군산경찰서, 육군 제9585부대 1대대, 군산교육지원청, KT 군산지사, 군산도시가스 등의 유관기관과 시 13개 협업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오는 5월 9일 군산 시민문화회관 일원에서 진행될 지진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 및 화재를 가상한 지진복합 상황에 대비해 훈련계획, 준비사항 보고, 조치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훈련 시나리오 설계, 인력 장비 등 준비사항 점검, 세부훈련 진행방향 등의 훈련 전반에 대해 각 유관기관 및 협업부서별로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는 최근 경주, 포항지진으로 인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문화회관 일대의 노후 건축물 붕괴와 화재상황을 훈련 주제로 선정했으며, 지진피해시설물 안전도 평가단 투입 및 안전진단 실시, 이재민 발생에 따른 대피소 운영 등의 현장훈련을 기획해 실제 재난 상황을 기반으로 한 초기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군산시 관계자는“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기르겠다.”며 “훈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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