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6일 BNK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에서 김기현 시장, 이재열 울산지방경찰청장,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이채필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가 참석해 '사람이 우선인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기관·단체장은 울산을 보행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이어 모범 승무원으로 학성버스 김용태씨가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 울산교통포럼도 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교통포럼이 주관하는 이날 포럼은 좌장에 설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허억 가천대학교 교수, 최양원 영산대학교 교수, 문석주 울산시의원, 김대호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이영욱 울산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오효선 울산안전실천시민 연합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향후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교통관련 토론회를 보다 활성화해 안전하고 품격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울산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