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0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2017 장애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제24회 양천구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장애인복지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장애인 당사자가 우리 사회를 살아가며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털어놓는다. 장애인 복지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양천구는 토크콘서트 본행사 외에 희망일굼터·샘장애인보호작업장·서울시생산품판매시설이 참여한 가운데 도자기류·이지케어(소독제) 등 장애인 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장애인 당사자들이 사회적 구성원으로서 성취감을 느끼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토크콘서트는 장애인 일자리 발굴을 위해 다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토론을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에서 정책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