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녀가 남성 4명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6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모 나이트클럽 앞에서 A(29·여)와 B(28)씨가 30대로 보이는 남성 4명과 시비 끝에 얼굴 등을 맞아 크게 다쳤다.
특히 A씨는 4주간의 병원 치료가 필요한 '안와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에서 "한 남성이 '왜 쳐다보냐'며 시비를 걸어 실랑이를 벌이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남성들의 신원을 확인하는대로 상해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