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마춤’ 브랜드 가치, 키우고 지켜온 공로 인정받아
황은성 안성시장이 지난 23일, 롯데호텔(소공동)에서 열린 ‘TV조선 2014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브랜드·상품 경영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TV조선에서 주최하고 조선일보,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공공기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으며, 일반경영 8개 부문과 지역경영 5개 부분으로 나누어 주어졌다.
지식경영 브랜드·상품 분야 대상을 받은 안성시는 2007년 지자체 브랜드가 전무하던 시절, 시와 시민이 뜻을 모아 ‘안성마춤’ 브랜드를 만들어 특허 등록을 하고 지자체 최초로 브랜드 관리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자체 브랜드의 선구자로 알려져 왔다. 특히, 안성시는 ‘안성마춤’ 브랜드를 모범적으로 성장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의 ‘안성마춤’ 브랜드는 조선후기 안성 장에서 유기를 맞추면 마음에 쏙 든다는 데에서 유래한 ‘안성맞춤’에서 유래했으며, 600년을 흘러 내려온 안성 장인의 안성인의 자긍심을 표상한다.
현재 안성마춤의 브랜드로 선보이는 제품은 모두 5가지로, 쌀, 포도, 배, 인삼, 한우 등이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시의 자존심, ‘안성마춤’ 브랜드는 소비자가 뽑은 퍼스트 브랜드 대상을 8년 연속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자리에서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