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포신도시 이주는 윤택한 삶의 기회
  • 문기용01
  • 등록 2012-12-04 15:26:00

기사수정
  • 안희정 지사, 대전청사 마지막 월례회의서 강조

"3일

▲3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12월중 직원모임.


안희정 충남지사는 3일 “우리에게 내포신도시 이주는 삶이 더 어려워지는 일이 아니라 더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날 도청 대전청사에서 열린 마지막 직원 월례모임에서 “내포 이사가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으로서 우리의 행복지수를 높여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내포로 이사하면 텃밭과 숲 가꾸기 모임을 해볼까 하는데 관심 있는 분들은 저랑 서클을 만들어 용봉산 숲 가꾸기 하자. 등산도 하고 임업과 나무 식생에 대해 공부하면서 인생의 교훈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인생이 행복해질 것이다. 도시적인 편리성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삶의 공간으로 이주하는 것으로 21세기 트렌드이며 앞서 나가는 삶의 패턴”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의 이날 발언은 최근 내포신도시-대전 간 직원 통근 버스 운행 논란 등과 관련 직원들의 동요를 최소화하고 내포 조기 이주를 독려하기 위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인사문제와 관련해서는 정확한 직무분석에 기초한 직무성과 계약제도와 인사평정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고위 간부뿐 아니라 도지사 스스로도 이 제도의 평가 대상자가 되겠다고 못박았다.
 
안 지사는 “기존 연공·보직·승진서열 순위를 깰 수 있는 대안을 못 만드니까 다시 돌아가는 거다. 옛날방식으로 하면 내부에서 또 불만이 올라 온다”며 “그것이 너무 불편하고 불만이기 때문에 제도화할 수 있는 대안을 점검하고 적용해 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로교통과의 버스파업 대응, 경제통상실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전략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협약, 장애인복지과의 장애인복지5개년 계획 수립 등을 주도적이고 헌신적인 업무 사례로 거명하며 노고를 치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2.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3. 박나래, 매니저 ‘갑질 논란’·불법 의료 의혹 확산 속 방송 중단 선언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와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나래가 두 전 매니저에게 24시간 대기를 지시하고 술자리 준비, 심부름 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한 매니저가 박나래가 던진 와인잔에 ..
  4.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5.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6.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7.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