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태화강역 준고속열차 증편 맞춰 관광연계 준비 만전
  • 김태인
  • 등록 2025-12-24 16:49:15

기사수정
  • 30일부터 청량리~태화강역, 강릉~태화강역 증차
  • 지난해 준고속열차 정차 대비 추진 3개 정책 확대
  • 열린관광안내센터 조성, 2층 시내관광 버스 운영 등
[뉴스21일간=김태인 ]


▲ 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는 오는 30일부터 태화강역을 정차하는 준고속열차 운행이 확대되어 철도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관광객 유입을 위해 관광지 연계 교통과 관광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청량리~태화강역 간 케이티엑스(KTX)-이음이 총 6에서 18회로 3배 증편하고, 지난 1월 개통해 현재 아이티엑스(ITX)-마음이 운행 중인 태화강강릉역 구간에도 케이티엑스(KTX)-이음이 총 6회 추가 신규 투입될 예정이다.

그간 중앙선 케이티엑스(KTX)-이음이 정차하지 않았던 북울산역, 남창역도 일부 열차가 정차하여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수도권과 충북·경북 등 중부내륙, 울산지역 간 연결이 강화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해 준고속열차 정차에 대비해 추진한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 확충, 지능형(스마트) 관광 온라인 기반(플랫폼) 활용 홍보, 울산관광 집중 판촉(마케팅) 등 세 가지 정책을 확대 추진해 울산 방문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시내 관광(시티투어)버스와 관광택시가 주를 이루는 울산의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 확충을 위해 친환경 2층 시내 관광(시티투어)버스 2대를 하반기 추가 도입 운행하고, 다양한 행사(이벤트)를 통해 이용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

편리한 관광택시는 2시간(2만 원), 4시간(4만 원), 8시간(8만 원) 등 탄력적으로 지속 운영하여 쉽고 편리하게 울산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하고, 태화강역 내 관광안내소는 관광취약계층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관광안내센터로 확장하여 내년 상반기 중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소규모 관광객의 경우 태화강역 또는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주요 관광지로 운행하는 무장애 밴을 최소 3일 전 예약할 경우 역에서 울산 전역 어느 관광지나 편히 여행할 수 있다.

지능형(스마트) 관광 온라인기반(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도 강화한. 울산관광 누리집(www.ulsan.go.kr/tour)과 지능형(스마트)관광 온라인기반(플랫폼) ‘왔어울산을 통해 태화강역 준고속열차 증편을 홍보하고, 태화강역에는 앱 설치 홍보 막대 광고(배너)를 설치한다.

울산 관광 집중 판촉(마케팅)을 위해 내년 초 울산관광 정책설명회 개최 시 광역철도 증편을 적극 알리고, 기차여행상품 운영 여행사에 대한 상품 개발 및 특전(인센티브) 특별 지원을 추진하고, 청량리역강릉역의 옥외 매체를 활용한 울산관광 홍보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울산, 부산, 경북, 강원)에서 기차 연계 관광상품(동해안권 테마관광열차)을 총 4회 운영하였으며, 내년에도 태화강역 준고속열차 증편 여건을 반영해 철도기반 광역관광 연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오름 동맹,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지역관광협의체 내 인근 도시와 다양한 철도여행 프로그램도 개발·추진해 나간다.

그동안 중앙선 케이티엑스(KTX)-이음이 정차하지 않았던 북울산역, 남창역도 일부 정차함에 따라 관련 부서와 여행상품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청량리역, 강릉역, 태화강역, 부전역 등 주요 정차역 내에 울산의 관광기념품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을 운영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태화강역 케이티엑스(KTX)-이음 투입을 통해 부산·울산과 경북, 강원 지역이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되어 관광수요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관광 교통 연계수단을 확충하고 다각적으로 홍보해서 관광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2.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3.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4.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5.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6.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7. 만인의 연인 김서진, 울산서 성황리 콘서트 개최 가수 김서진[뉴스21일간=임정훈] ‘만인의 연인’ 가수 김서진이  12월 13일(토) 오후 6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대왕암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박...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